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이슈탐험대] 물어보살 유튜버 덕자 유튜브 수익 공개 5억 사기 어눌 발음 고민

by 공공기관정보 2020. 9. 1.

마이데일리 = 김미리 유튜버 덕자가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습니다.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4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버 덕자가 출연했습니다.이날 덕자는 “제 발음이 좀 안 좋습니다.
발음도 너무 안 좋고 이러니까 사람들이 바보로 안다.


그래서 삶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인터넷 방송을 처음 하게 된 계기도 밝혔습니다.
과거 회사원이었다는 덕자는 “거의 왕따 당했습니다.
그래서 술친구 구하려는 느낌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1대 1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두 명이 세 명이 되고 이러면서 점점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제 유튜버 3년 차라는 덕자는 수입을 묻자 “한 5억?”이라고 답했습니다.
“사기는 일단 항상 당하고 있다”고 밝힌 덕자는 “불쌍한 이야기 하니까 어느 순간 다 주고 없더라.
그런 것도 너무 많고, 갚는다고 해서 줘도 연락도 없고”라고 말했습니다.믿었던 사람들에게 연이어 상처를 받게 되니 급기야 ‘내가 주변 사람들을 나쁘게 만드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는 그는 “내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착한 사람들도 내 주변에만 오면 제가 사기꾼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이런 덕자에게 서장훈은 “내가 보니까 덕자가 너무 착하고 사람들 얘기 웬만하면 다 들어주고 이러다 보니까 자꾸 사기를 당하는 것 같다”며 ‘거절하는 훈련’을 추천했습니다.
이어 “거절할 수 있는 그 용기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하지만 덕자의 고민은 따로 있었습니다.
덕자는 “저는 돈 뺏기는 거 상관없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자신의 일처럼 열을 내며 “안 돼.
그게 더 고민”이라고 말했습니다.바보 같다는 오해와 달리, 실제 덕자의 IQ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서장훈은 “만만하게 볼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유튜브의 방송을 보고 혹은 네 사연을 듣고” 오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덕자는 “그러니까 사람들이 점점 더 불쌍하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서운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덕자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불쌍한 느낌의 이미지를”이라고 밝혔습니다.이런 덕자에게 서장훈은 “발음은 덕자 말고도 안 좋은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내가 보니까 톤만 조금만 바꿔도 다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조금 더 쉽고 만만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맑음을 조금 빼면 그렇게까지 만만하게 안 볼 수도 있다”는 솔루션과 함께 말을 더 천천히 하라는 조언도 곁들였었습니다.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