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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경우의수' 재방송·인물관계도·등장인물 등 '10년에 걸쳐 짝

by 공공기관정보 2020. 10. 9.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시청률, 관련앨범(ost) 등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안은진, 백수민, 최찬호, 표지훈 등이 출연합니다.
▣ 드라마 ‘경우의 수’ 3회 줄거리
이제는 사랑 따위 필요 없다며 일에만 집중하기로 하는데, 그런 우연의 바람과는 다르게 새로운 남자가 다가온다.


준수는 우연에게 캘리그라피 사진집을 제안하고 함께 일하기로 합니다.
한편, 키스 후 우연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수.
마침 서울에 갈 일이 생기고, 수는 우연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는데.
▣ 드라마 ‘경우의 수’ 기획의도
거울 앞에 코를 바싹대고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게 굳이 애써 이해하려 하지 않아, 종종 스스로를 오해하고 그 오해가 쌓여 타인과의 오해로도 번질 때가 있습니다.


상대를 오해하고 기대해 결국 상처받은 여자는 이제 진심을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는다.
자신을 오해해서 밀어내고 상처 준 남자는 이제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은 진심을 내비친다.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
▣ 드라마 ‘경우의 수’ 등장인물
옹성우 경우의 수
“미모만으로도 신은 나한테 충분히 불공평했다”고 말하는 자뻑 왕.
그래서 차갑고 이기적이고 오만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 같은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어느 누구도 자신을 바꿀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다 가졌다고 하는데, 수는 한 번도 행복해 본 적이 없습니다.
수의 기억에 부모는 늘 싸웠고, 자신은 방치되었고, 그 방치가 익숙해질 무렵 이혼 후 친구가 되었습니다.
타인의 이기 앞에 수는 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친절을 베푼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손해를 보든 말든 매번 웃으며 넘기는 우연의 바보 같음이 거슬렸고 화가 났습니다.
꼭 자신의 어린 날을 보는 것 같아서.
자신의 호의가 우연에게 호감으로 다가갈 줄은 몰랐다.
우연의 고백이 있었지만, 친구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우연의 마음이 어떻든, 오래 친구로 지내고 싶었습니다.
곁에 머물 수 없는데 자꾸만 자신을 흔드는 우연이 오히려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자기감정이 우선이라 상대 마음이야 어떻든 부득불 우연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합니다.
그렇게 이기적이고 평온한 이 남자의 일상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외롭던 어느 날의 제주도, 자신의 외로운 공간에 뛰어들어 웃게 만들더니.
더 이상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겠다는, 그리고는 오래된 저주를 풀겠다며 입 맞추고 돌아간 그녀, 경우연.
그날 이후 우연이 신경 쓰였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의 옆에 웬 멀쩡한 놈이 서 있습니다.
신예은 경우의 수
취업도 안 되는 문예창작과를 전공할 때부터 답 나온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게 연애하고 헤어지는 우연을 멋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다 우연의 속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우연의 삶은 2프로, 아니 20프로 쯤 부족합니다.
그리고 연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쿨하게 연애합니다.
우연은 자신의 지옥 같은 10년이 몇 줄로 요약될 때면 분했고 슬펐고 아팠다.
그리고 마침내!
출판사 대표 온준수.
사람을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말에 자신을 두고 테스트를 해보란다.
환한 자신감을 뿜으며 우연의 테스트용 남자가 되어주겠단다.
이러한 찰나에 짝사랑 그놈이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냐고 도발하는 그놈을 보며 다짐했습니다.
절대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김동준 경우의 수
온준수(34세, 은유출판 대표)
온준수(34세, 은유출판 대표)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처럼.
영영 가버렸으면 좋았으련만 첫사랑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술김에라도 한번 그 마음을 흘려본 일이 없습니다.
첫사랑의 후유증이 다소 컸던 탓일까.
운명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부터 술만 마시면 전화를 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구남친 쯤으로 착각했는지, 나쁜놈이라고 욕하다가 화내다가, 또 어떨 때는 엉엉 울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술주정에 화를 낼 법도 한데 매정하게 끊을 수 없었던 건 그 술주정이 한때 첫사랑에 아파했던 자신의 마음과 꼭 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술주정에 익숙해질 무렵, 제주도 한복판에서 우연을 만났습니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만난 지금이 퍽 운명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한눈에 우연이 좋았습니다.
마치 과거 자신의 잘못을 설욕이라도 하듯, 준수는 우연에게 직진입니다.
그런데 수가 자꾸 우연의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우연의 첫사랑이라던.
준수는 첫사랑의 유약함을 알았습니다.
누구보다 우연을 사랑할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연도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우연의 눈빛이 흔들린다.
그 남자와 있으면 우연이 손끝이 떨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제나 여유롭고 당당하던 준수도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마냥 여유롭기만 해서는.
▣ 드라마 ‘경우의 수’ 관련앨범(ost)
경우의 수
경우의 수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청춘 로맨스를 그린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방영에 먼저 몇 차례 티저를 공개하면서 두 주연 옹성우, 신예은을 비롯한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 배우들의 완벽한 합을 뽐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서 시작을 알렸습니다.
Part.1 '우연일까 - 하성운'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팝 곡으로, 화창하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자연스레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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