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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영국서 925억 대형 프로젝트 수주

by 공공기관정보 2020. 9. 4.

대한전선은 24일 영국 국영 전력회사인 내셔널그리드와 '런던 파워 터널 2단계(이하 LPT2)' 프로젝트의 전력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전선업체가 영국에서 수주한 전력망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한전선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큽니다.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내셔널그리드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대한전선은 400kV 케이블과 접속재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터널 내외부 케이블 시스템 설계와 엔지니어링 등을 일괄 담당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의 지중 최고 전압인 400kV 전력망으로 런던의 전력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사업인만큼, 1년 이상의 입찰 과정과 까다로운 업체 평가와 선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대한전선은 유럽의 유수 전선업체와의 경쟁에서 적격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나형균 사장은 "런던의 대대적이고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 사업에 대한전선이 큰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유럽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 수요가 많고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신규 전력망 공급 기회가 열려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기 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전선은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 4월에 영국 지사를 설립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유럽 진출 3년이 지난 현재 대한전선은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등에 초고압 전력망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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