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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재산 허위신고'…"해동청 되기도 전에 날개 꺾이나?

by 공공기관정보 2020. 9. 5.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신고한 재산 11억원을 허위 신고했다는 의혹으로, 자칫 당선 무효에 처할 위기에 빠졌습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 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해동청으로 거듭나기도 전인 '수진이' 단계에서 그만 사냥의 필수무기인 날카로운 발톱과 날개가 꺾일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신고한 재산 11억원을 허위 신고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중앙선관위가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위법성이 발견되면 법적 조치는 불가피하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지라, 〈중앙〉〈한국〉〈경향〉과 SBS, , 등 수구언론도 마지못해 관련 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총선 후보자 재산 신고 당시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 의원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의원실 관계자는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7월 18일 열린민주당 손혜원 전 의원으로부터 가시 돋친 핀잔을 들은 바 있습니다.


손 전 의원은 추 법무부 장관이 휴가 중 '링컨 콘티넨털' 차량을 이용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난한 조 의원에게 "본인이 실수한 거 선배한테 지적 받았으면 해명하는 게 맞죠?"라며 "당장 사과부터 하라"고 야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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