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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 사망 크리스 에반스→톰 홀랜드 “가슴 아파” ()

by 공공기관정보 2020. 9. 13.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암 투병 중 사망
크리스 에반스·톰 홀랜드·크리스 햄스워스 애도글
“가슴 아파…채드윅 보스만 모두의 롤모델”
크리스 에반스 등 동료 배우들이 대장암 투병 중 사망한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습니다.
마블 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은 4년 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습니다.
29일(국내시간) 공식 SNS 채널에는 채드윅 보스만 부고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던 채드윅 보스만은 암이 4기로 진행돼 긴 투병 끝에 사망했습니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채드윅 보스만이 자택에서 아내와 가족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채드윅 보스만은 셀 수 없이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 ‘마셜’(2017) 등 여러분이 사랑해준 많은 영화을 찍었다”며 “영화 ‘블랙팬서’에서 티찰라 왕 역할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명예로운 일이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가족은 팬 여러분의 애정과 기도에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들의 사생활을 계속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소속이 전해지자 채드윅 보스만과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크리스 에반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너무 충격적인 일입니다.
채드윅 보스만 특별했습니다.
채드윅 보스만은 헌신적이고 호기심 많은 예술가였었습니다.
왕이어 편히 쉬소서”라고 적었습니다.
톰 홀랜드는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채드윅 보스만, 당신은 화면 밖에서 훨씬 더 영웅이었습니다.
RIP(편히 잠드소서) 채드윅 보스만”이라고 썼다.
크리스 햄스워스도 “친구 그리울 겁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채드윅 보스만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RIP(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할리우드 동료 배우와 관계자가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블랙팬서’ 속 유명한 대사인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며 채드윅 보스만이 영원히 팬들 가슴 속에 살아있음을 알렸습니다.
채드윅 보스만 사망 소식에 대한 동료들 추모 전문
- 크리스 에반스 전문
I’m absolutely devastated.
This is beyond heartbreaking.
Chadwick was special.
I’m endlessly grateful for our friendship.
Chadwick, you were even more of a hero off screen than on.
You brought joy and happiness to so many and I’m proud to have been able to call you a friend.
RIP Chadwick
- 크리스 햄스워스 전문
Absolutely heartbreaking.
Sending love and support to all the family xo RIP
한편 2003년 미국 드라마 ‘서드워치’로 데뷔한 채드윅 보스만은 여러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영화 ‘42’에서 실존인물 재키 로빈슨 역과 영화 ‘겟온업’에서 제임스 브라운 역 등 상징적인 흑인 캐릭터를 여러 번 맡으면서 주목받았습니다.2018년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를 통해서는 주연인 티찰라 왕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동아닷컴 홍세영 의 다른 더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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