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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김부선 내 세번째 남편과 섬씽 두 여자의 막장극

by 공공기관정보 2020. 8. 12.

공지영 "전남편 음란사진 있다며 1년간 협박"
김부선은 카톡 공개하며 "협박이 아닌 요청"
이재명 관련 통화녹음 유출 문제로 둘 관계 틀어져
소설가 공지영(왼쪽)·배우 김부선 /·조선DB
소설가 공지영(57)씨가 자신의 전 남편이 배우 김부선(59)씨에게 음란사진을 보낸 것을 두고 김씨가 1년째 협박하고 있다며, 이제는 피하지 않겠으니 “음란사진을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김씨는 협박이 아니라며 공씨와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 공지영 “김부선, 내 3번째 남편과 섬씽…전 남편의 음란사진 갖고 있다며 협박”
/공지영 페이스북
공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과)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며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고 했습니다.
공씨는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고, 내 전 남편인 그가 어떤 여배우(김부선)와 섬씽이 있었던 걸 최근 알았다”며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 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히 전혀 모른다”고 했습니다.
공씨는 “그녀가 내 전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 왔던 것이 거의 일년 전이었다”며 “(음란사진이 공개되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 테니 그걸 막으려면 (2018년에 벌어진) 녹음 유출에 대해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 2018년 ‘여배우 스캔들’ 당시 녹음 유출 사건
김씨가 공씨에게 사과를 요구한 ‘녹음 유출’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불거진 김씨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여배우 스캔들’ 공방 과정에서 생긴 일입니다.
당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가 김씨와 15개월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공씨와 김씨 사이의 통화 녹음 파일이 온라인상에 유출됐습니다.
통화 내용 중 김씨는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습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공씨는 “대박”이라며 “성폭력 사건에서 승소할 때 상대 남성의 특징을 밝힐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라고 했습니다.
2018년 당시만 해도 공씨가 스캔들 사건과 관련해 김씨를 적극 지지할 때였다.
그러나 녹음 파일 유출 사건으로 둘의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공씨는 자신은 유출과 무관하다며 파일을 유출한 혐의로 이모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씨는 공씨가 녹음 파일을 공유한 인물입니다.
이후 김씨는 해당 녹음 파일이 유출되면서 결정적 무기를 잃어 스캔들 의혹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 지사의 김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김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일년넘게 공씨에게 이씨 고소에 대한 처벌결과를 물었는데 공지영 지금까지 제 문자 카톡 씹고 전화조차 받지않네요.
공지영은 대답하라"고 했습니다.
◇ 공지영 “(요구대로) 녹음 유출 공개 사과한다… 음란사진 공개하라”
공씨는 11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녹음 유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녹음을 유출시킨 이모씨의 전화번호를 경찰에게 주며 신고했지만 소식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김씨가)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해서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녀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줄 것을 요청했고, (당시) 나는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고 빌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습니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음란사진 공개하라”며 “내 아이를 위해 막으려 애썼으나 생각해보니 부질없는 짓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아이도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해석하리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 김부선,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하며 반박
/김부선 페이스북
김씨는 이에 대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협박과 요청의 차이.
(공씨가) 협박했다는 내용은 이렇다”며 공씨와 지난 1월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자신은 협박한 게 아니라 요청을 한 것이라는 취지다.
김씨는 당시 “샘(공지영)은 회복 못 할 상처를 우리 모녀에게 남겼고, 덕택에 제 딸이 입국해 샘의 녹취 유출 사건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할 관계, 심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라고 보냈습니다.
또 “저는 적어도 선생님처럼 몰래 녹취하여 유출하거나 타인과 공유하거나 그런 짓 안 합니다”라며 “샘 sns에 간략하게라도 내 딸에게, 제게 사과 정중하게 정직하게 해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저와 내딸은 지독한 피해자입니다.
능력이 된다면 우리모녀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게 적절한 조치 부탁드립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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