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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험대] 임미숙 김학래 바람 피워 공황장애 앓아 고백

by 공공기관정보 2020. 8. 31.

이수지 = 개그우먼 임미숙이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자신이 공황 장애를 앓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임미숙은 30일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 남편 김학래와 출연해 울면서 "내가 공황장애가 생기고 30년 동안 비행기도 못 타고, (당신이) 도박하고 바람 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나 당신에게 이야기도 못 했다며 "10년 동안 사람들이 '왜 저렇게 아프냐'라고 해도, 당신은 알지도 못 했습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내가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감추고 혼자 울면서 거의 30년 동안 제일 가슴 아픈 게 아들과 해외 여행, 쇼핑 한 번 못 가봤습니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도 털어놓았습니다.개그맨 2호 커플인 김학래와 임미숙은 199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습니다.임미숙과 김학래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일상울 공개했습니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휴대전화를 열어달라고 했지만, 김학래는 거절했습니다.출연자들은 배우자에게 비밀번호를 공개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강재준 부부, 박준형 부부는 서로 비밀번호를 알지만 휴대전화를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미숙은 "(남편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따지는데 나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며 "이 사람이 사건이 있기 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사건 이후부터는 휴대전화가 궁금해지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임미숙이 최근 김학래 휴대폰에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가 있던 사건을 언급했고 김학래는 당당하게 "농담이지.
그걸 내가 사줬겠냐"라고 반박했습니다.김학래는 제작진과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자신이 바람 피웠던 사건에 대해 "구구절절 사실이고 내가 저지른 일들이니까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산다"며 "그 뒤로 반성하며 산다"라고 했습니다.

◎공감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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