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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험대] 뮌헨 결승행 이끈 그나브리 리옹 잠재운 환상 중거리슛

by 공공기관정보 2020. 8. 20.

바이에른 뮌헨 4-2-3-1/ 노이어/ 킴미히-보아텡(46'쥘레)-알라바-데이비스/ 고레츠카(82'파바르)-티아고(82'톨리소)/ 그나브리(75'쿠티뉴)-뮐러-페리시치(63'코망)/ 레반도프스키
세어주 그나브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특급 스타들을 앞세워 리옹의 돌풍을 잠재우고,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열차에 올랐습니다.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리옹을 3-0으로 제압하고 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전통 강호 바이에른 뮌헨의 우세를 점쳤다.
16강 첼시, 8강 바르셀로나전에서 보여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 또한 이른바 공수에 걸쳐 빈틈이 없었습니다.

이에 반해 리옹은 언더독으로 평가받습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요수아 킴미히-제롬 보아텡-다비드 알라바-알폰소 데이비스가 포백을 이뤘다.레온 고레츠카-티아고 알칸타라가 더블 볼란치, 세어주 그나브리-토마스 뮐러-이반 페리시치가 2선에 포진했으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배치됐습니다.

리옹은 3-5-2였었습니다.
골문은 로페스가 지켰고, 스리백은 제이슨 데나이어-마르셀루-페르난두 마르샬, 중원은 레오 뒤보아-막센스 카케레-브루누 기마랑-호우셈 아우아르-막스웰 코르네, 전방은 멤피스 데파이-토코 에캄비 투톱으로 이뤄졌습니다.리옹은 시작부터 조직적이고 팀 단위의 압박을 구사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좌우 윙어 페리시치, 그나브리를 대비하기 위해 좌우 윙백 코르네, 뒤보아를 최대한 뒤로 내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을 틀어막았습니다.수비 숫자가 많고 공격원이 적었음에도 리옹은 많은 활동량과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빼앗은 뒤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러한 리옹을 맞아 불안함을 보였습니다.

전반 4분 데파이가 노이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마무리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렸습니다.
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습니다.그나브리의 선제골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정상 궤도로 올라섰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문전에서 에캄비가 노이어와 일대일을 맞았지만 마지막 슈팅이 발에 걸리고 말았습니다.리옹은 후반 22분 케니 테테, 제프 르네 아들레이드를 투입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두터운 스쿼드를 앞세워 체력 안배에 힘썼다.


이 한 골로 리옹은 맥없이 주저앉았습니다.한 골과 함께 경기 흐름은 완전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날 그나브리는 3개의 슈팅 가운데 2득점을 성공시키며 높은 득점 전환율을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가 은퇴한 이후 좌우 특급 날개 부재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빠른 스피드, 정교한 드리블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주도합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중요한 상황에서 그나브리의 득점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강팀의 조건입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행보는 거칠것이 없습니다.
유럽의 명문 팀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물로 전락했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7시즌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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