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험대] 내가 의원 세번했어경찰에 핏대 세운 김문수

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쳐.
이동환 =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하고 실랑이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 19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A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바깥을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느냐"며 17일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신분증과 함께 "나는 김문수"라며 경찰관 소속을 밝히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A씨는 강제로 모셔갈 수 있는데, 두 분은 할머니(A씨)와 같이 오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마시라"고 답했고, 김 전 지사는 "이러면 안 된다고 당신들.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앞서 김 전 지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과 함께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얼굴을 밀착한 채 '인증 샷'을 찍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