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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험대] 연예계도 코로나 본격 확산하나김원해허동원도 확진

by 공공기관정보 2020. 8. 21.

그놈이 그놈이다(왼쪽)와 도도솔솔라라솔 KBS .
이정현 = 방송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도 속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0일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며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김원해의 감염이 서성종으로부터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제3의 인물에게 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세부 역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동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전날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서성종)에게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동원은 오는 26일 시작할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촬영도 하고 있었기에 소속사는 이 작품 측에도 관계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에도 출연 중이던 서성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은 전면 중단됐고 접촉자들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스태프가 겹치는 '도도솔솔라라솔' 역시 같은 조처를 하는 등 연예계에 코로나19 여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예능 '장르만 코미디'에 출연 중인 배우 오만석 역시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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